아, 그만 좀 촐랑대 !!

함께 있다보면 끊임없이 말을 걸고 장난을 치는 등,

정신 사나운 행동을 해 상대방을 약간 짜증나게 만든다.

자기 딴에서는 친히 놀아준다고 말하지만

...다른 친구들에게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듯.

좋게 말하면 사교성이 좋다.

안 친한 친구들에게도 못해도 1년 넘게 본 사이마냥 대하는 걸 보면

... 그냥 붙임성도 좋은 편인듯.

 

재수도 없는데 재수까지 없네 ...

종종 밥맛 떨어지는 재수없는 농담을 하곤 한다.

이런 점이 재수없지만 마음을 드러내는 데에 솔직한 편이라

돌려말하기를 못해 생각하는걸 그대로 뱉지만 악의 같은 건 없다.

뱉고나서 심하게 말했다 싶으면 깍듯하게 사과하는 면 때문에 다들

그러려니 하며 봐주는 편이다.

재수 없는 만큼 운이 좋지 못해서인지 길다가 이유없이 뭔가에 걸려 넘어지거나 갑자기 날아오는 물건을 얻어맞고는 한다.

몸이 튼튼해서 별 이상은 없지만 이런 일이 꽤나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 같다.

 

허세가 아주 코를 찌르네.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부분이 있다.

항상 본인만큼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한다.

가끔 기를 죽여줄 필요도 있는 것 같다. (전혀 상처를 받는 것 같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