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 화단에 물을 주려고 했던 건데요... "
…저, 저, 정말이에요! 일부러 물을 쏟은게 아니에요! 용서해주세요!
호라 사와코
Hora sawako | 176cm | 65 | 女 | 2학년

ほら 佐和子





✔ 성격
소극적인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호라는 이와 정반대의 타입이었다. 신중하고, 타인의 기분을 우선시하고,
말을 고를 땐 생각에 생각을 더해 재고하고…
다만 과하게 말을 고르고 고른 나머지 해야 할 말도 하지 못하고,
또 긴장해 말도 더듬거리고 만다는 것이 문제이다.
적극적,당돌함,청산유수,촌철살인… 등의 단어의 나열과는
확연히 거리가 멀었다.
비관적인
세상에, 도대체 뭘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결론이 나오지….
소리가 나올 정도로 쉽게 자책하고 포기하는 비관적인 성격.
자잘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조금만 일이 어긋나도 금방 불안해하고…
체념하거나, 자책하는 등 끝은 전부 비관으로 귀결하는 모습을 보인다.
네 탓이 아니라고 꾸짖으면 꾸짖는 대로 상처입어버리니
여러모로 상대하기 피곤한 타입이다.
친절한
이렇게 소극적이고 비관적인 성격 탓에 좀처럼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못해
항상 남에게 휘둘리곤 하지만, 심성 자체는 나쁘지 않다.
오히려 나서서 타인을 돕고 챙기려 할 정도로 착한 성격인 편.
하지만 불온한 의도가 다분해보이는 음침하고 호러블한(..)
외양 탓에 호의가 순수하게 닿는 일은 좀처럼 없다….
✔ 기타
불행 체질
과제 제출 당일날에 과제를 잃어버리거나 의자 다리가 부러지는 등의 자잘한 불행은
이젠 일상이요, 화단에 물을 주려 물뿌리개를 들고 걸어가다
바닥의 호스에 발이 걸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을 쏟아버리거나
이래저래 여차저차한 불행한 과정으로 토마토주스를 머리에 엎어버려
화장실에서 씻던 중 학생들과 마주쳐 소문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한동안 화장실에 피투성이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자전거가 부서지고 눈 앞에서 버스를 두 대나 놓쳐버리고
벽을 넘으려다 넘어져 선도위원과 마주치는 등…
어떻게 하면 이래!? 라는 감상평이 나올 정도의 불행 체질을 타고났다.
호라의 음침한 외관과 더불어 귀신 이미지를 메이킹하고
소극적이고 비관적인 성격을 만드는 데 한 몫했다….
호라
‘호라’ 라는 성씨 때문에 여러모로 수모를 겪고 있다.
호-라(HORROR)로 오해를 사거나, 감탄사 '호라'로 착각하기도 하고…
비슷한 성씨인 호리()로 잘못 불리는 일도 일상다반사라
이젠 일일히 해명하는 것을 포기한 모양이다.
이름인 '사와코' 쪽으로 불리길 바라는 듯하지만 요비스테까지 간 친구는 매우 적은 편.
호불호
꽃과 동물을 좋아하는 천연덕스러운 모습과는 대조되게
의외로 호불호가 명확하고 싫어하는 것이 많은 편이다.
좋아하는 것은 꽃,.동물, 매점에서 절찬리 판매중인 야키소바 빵, 포도와 토마토 주스.
싫어하는 것은 몰상식한 사람, 공포 영화, 불행한 하루, 벌레 전반, 흰 원피스,
깨진 유리잔, 구기 종목, 혼자 있는 시간, 자신의 곱슬머리, 그 외 기타 등등 다양한 것.
존칭
연령을 불문하고 요비스테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존댓말을 한다.
낯을 가리는 소극적인 성격 탓도 있지만 본인이 예의바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일 듯.

✔ 동아리
원예부
불행 체질 탓에 여러모로 말썽만 일으키는 것 같지만… 일단 열심히 활동 중.
✔ 소지품
원예용 삽
식물 도감
✔ 관계
코도 세렌
비실비실 새싹에 긍정 한 스푼
1학년 시절 같은 반이었던 인연이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온 친구 사이.
비관적이고 예민한 사와코가 자책하고 있을 때 세렌이 다가와
무심하게 허무맹랑한 긍정 한 스푼을 뿌려주는 관계.
이상한 사람끼리의 만남이라 그런가, 관계도 굉장히 이상해 보이지만…
함께 합주를 하거나 사이좋게 원예부 활동을 하는 등
나름 굉장히 친한 사이이다.
